대표작 ‘연애혁명’ 조회수 하루 만에 70만 넘어서
드라마2편 예능5편으로 시작… 카카오M "연내 25개 타이틀 계획"
2일 오전 현재 카카오TV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은 웹드라마 ‘연애혁명’이다. 출시 하루 만에 조회수 70만을 기록해 곧 100만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댓글에는 "기대 이상이다" "연기 좋고 캐릭터 잘 살렸다" "20분이 금방 갔다" 등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연애혁명은 작가 ‘232’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10대의 꿈과 사랑,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네이버웹툰에 연재되는 만화가 경쟁 플랫폼인 카카오에서 드라마로 다시 제작, 출시됐다는 게 특징이다. 카카오에서 이를 다시 네이버에 유통, 네이버 OTT 서비스인 ‘시리즈온’에서도 방영하고 있다.
카카오TV를 운영하는 카카오M 관계자는 "좋은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IP(지적재산권)가 있다면 원 플랫폼이 어디인지 관계없이 활용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 밖에 가수 이효리가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는 예능 ‘페이스아이디’는 조회수 30만을 넘었고 또 다른 예능 ‘내 꿈은 라이언’과 '찐경규', 드라마 '아만자' 등이 10만대를 기록하고 있다.
카카오TV는 지난 1일 드라마 2편, 예능 5편 등 총 7편의 오리지널(자체 제작) 콘텐츠를 선보이며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들 작품 모두 10~20분 내외로 구성된 숏폼비디오(짧은 영상)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게 카카오TV의 지향점이다.
콘텐츠 흥행에 힘입어 카카오톡의 카카오TV 채널 구독자 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 약 250만명이 구독하고 있다. 카카오M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리지널 콘텐츠 출시 소식을 발표한 이후 일주일 새 150만명이 추가 구독했다.
카카오TV에 당장 출시됐거나 출시 예정인 작품은 7개지만 카카오M은 올해 총 드라마 6개, 예능 19개 등 25개 타이틀, 350여편의 에피소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중국 텐센트TV 인기드라마의 국내 리메이크 버전인 ‘아름다웠던 우리에게(주연 김요한, 소주연)’, 30세 남녀의 연애사를 담은 웹툰 ‘85년생’을 원작으로 한 ‘아직 낫 서른(주연 정인선, 강민혁)’을 비롯해 ‘며느라기’ ‘도시남녀의 사랑법’ 등이 공개 예정이다.
또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 등 자체 IP를 기반으로 한 드라마들도 선보일 계획이다. 누적 열람자 수 200만명이 넘는 판타지 추리 로맨스 ‘남자친구를 조심해’, 모태솔로 탈출기 ‘아쿠아맨’, ‘재밌니, 짝사랑’, ‘그림자 미녀’ 등이 있다.
신종수 카카오M 디지털콘텐츠사업본부장은 "카카오TV는 모바일을 영상 소비를 선호하는 사용자와 브랜드 세이프티(안정성)을 중시하는 기업과 브랜드, 틀에 얽매이지 않는 소재와 형식을 갈망하는 크리에이터 모두에게 새롭고 획기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했다.
September 02, 2020 at 10: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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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V, 출시 흥행작은 네이버x카카오 합작 '연애혁명'… 조회수 100만 코앞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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