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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핫포커스]'3연전 시스템 복귀' KIA, 추석 연휴 잘 버텨야 5강 싸움 계속 한다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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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27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10회말 2사 만루 김태진의 끝내기 안타가 터졌다. 동료들이 김태진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광주=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09.27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2연전은 끝났다.

팀당 20~29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KBO리그는 다시 3연전 시스템으로 복귀한다. 일주일에 이동이 한 차례 줄어들어 체력소모를 줄일 수 있다.

KIA 타이거즈는 가을야구 진출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주축선수들의 부상, 예기치 않은 변수 등으로 올 시즌 100% 전력을 한 번도 가동해본 적 없음에도 불구하고 맷 윌리엄스 감독은 '이 대신 잇몸'으로 버텨내고 있다. 28일 현재 KIA는 61승54패(승률 0.530)를 기록, 가을야구의 마지노선인 5위 두산 베어스(62승53패4무·승률 0.539)를 한 경기차로 뒤쫓고 있다. 언제든지 순위를 바꿀 수 있다.

KIA의 추격 사정권은 현실상 4위 LG 트윈스(65승51패3무)까지다. 3.5경기차다. KIA는 LG보다 4경기가 더 남아있다. 4경기를 남겨두고 최대한 격차를 줄여놓는다면 막판 뒤집기도 가능할 전망이다.

KIA는 '에이스' 애런 브룩스 없이 한 주를 보냈다. 브룩스는 가족이 신호 위반 차량에 교통사고를 당해 간호를 위해 지난 22일 미국으로 날아갔다. 브룩스의 빈 자리는 좀처럼 메워지지 않았다. 지난 25일 수원 KT전에서 브룩스 대체선발로 장현식을 낙점했지만, 장현식은 너무 오랜만에 선발등판이었는지 2⅓이닝밖에 버티지 못했다. 세미 불펜데이를 예상했던 윌리엄스 감독의 예상은 들어맞았지만, 브룩스 대체선발을 또 다시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다. 다음 등판 예정일은 추석 당일인 10월 1일.

KIA는 추석 연휴를 잘 버텨야 5강 싸움도 계속 이어갈 수 있다. 29일부터 키움과 3연전을 시작으로 10월 2일부터 운명의 두산과 만난다. 여기가 승부처가 될 수 있다. 이후로 두산과 남은 경기는 없다. 가을야구 진출 경쟁에 맞닿아 있는 팀을 잡아야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는 건 자명한 사실이다. KIA는 이번 시즌 두산에 3승9패로 유독 약한 면을 뒤집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화력 경쟁이 돼야 한다. KIA는 지난주 팀 타율 2할5푼으로 6위에 머물렀다. 헌데 키움 히어로즈(0.291), 롯데 자이언츠(0.295), KT 위즈(0.273) 등 타율이 높은 팀과 맞붙었으니 타격에서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극강에서 많은 변수로 부실해진 마운드를 방망이로 극복해야 줘야 하지만 타자들의 사이클이 좀처럼 올라오지 않고 있다. 그나마 최형우만 지난 6경기에서 타율 4할(25타수 10안타)을 기록하고 있다. 나머지 타자들의 분발이 요구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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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8, 2020 at 08:1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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