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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방구석1열'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
지난 19일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은 결혼의 현실을 그린 두 영화 '결혼 이야기'와 '45년 후'를 다뤘다. 게스트로는 개그맨 부부 최양락과 팽현숙이 출연했다.
"데뷔당시 최고 미녀 개그우먼이었다"고 자신을 소개한 팽현숙은 "많은 남자들이 결혼하자 너 아니면 죽는다라고 고백했다"며 인기가 많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제는 다 지난 일이지만 그중에는 심형래 오빠도 있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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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방구석1열'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
MC 장성규가 33년 차 부부인 최양락과 팽현숙에게 "다툼이 빈번한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혼 같은 것 생각 한번도 안 해봤느냐"라고 묻자 최양락은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왜 안 해봤겠습니까"라고 정색을 했다.
이를 들은 팽현숙은 최양락의 말을 자르며 "왜 당신이 말해"라고 발끈했다. 이어 "솔직하게 말씀드리겠다"라면서 한 일화를 공개했다.
팽현숙은 "최양락이 나 몰래 동네 아줌마들과 거짓말을 하고 노래방을 갔고 그 일로 심한 다툼을 했다"고 폭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팽현숙은 "(다툼이후) 최양락이 나에게 '우리가 사랑해서 결혼을 했고, 함께 살고 있는데 서로 살면서 힘든 점도 있겠지만 이혼이라는 두글자는 쓰지 말자'라고 하더라"며 "'내가 앞으로 더 잘하겠다' 라고 말해 그 당시에는 순간 마음이 뭉클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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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방구석1열'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
그러면서 "아직까지 이혼이라는 단어는 꺼내본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분노도 있고 감동도 있는 현실 부부의 삶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했다.
한편 "노래방은 왜 갔는가"라는 질문에 최양락은 "그 당시에 남자도 4명 있었고 혼자는 아니었다"며 이해를 구하면서 "아는 친구와 친구의 모임이고 친구가 불러서 어쩔수 없이 갔다"고 설명하면서 진땀을 빼는 모습을 보여줬다.
끝으로 "그럼 그 일이 일어난 시기가 언제였냐"는 MC들의 질문을 다시 한번 받은 최양락은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7~8년 전에…"라고 말끝을 흐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출연자들이 "생각보다 오래된 이야기도 아니었네요, 최근이었네요 생각보다"라고 말해 다시 한번 큰 웃음을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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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방구석1열'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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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1, 2020 at 09:0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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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현숙 "최양락, 거짓말하고 동네 아줌마들과 노래방 갔다"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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