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동안 출시설만 난무하며 사람들의 애간장을 녹였던 갤럭시S21 FE가 드디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8월 28일, 유명 유출전문가 Mauri QHD의 말을 빌어 삼성 갤럭시S21 FE가 9월 8일 발표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에 알려진바에 따르면 원래 삼성은 8월 11일에 갤럭시Z폴드3, 플립3와 함께 갤럭시S21 FE도 같이 공개할 전망이었지만, 글로벌 칩셋 부족 때문인지 새 폴더블폰에 마케팅을 집중하기 위해 삼성은 S21 FE를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매체는 삼성이 보급형 플래그십폰인 S21 FE를 내달 초 공개하며 약발이 떨어진 S21 시리즈를 대신해 경쟁사들을 상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쟁사인 애플이 아이폰13을 9월 14일에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데, 공개 전 먼저 S21 FE를 발표함으로써 시장 선점 효과를 노리는 것으로 읽혀진다.
S21 FE가 곧 공개된다는 증거는 또 있다.
유명 유출전문가 맥스 웨인바흐는 한장의 사진을 공개했는데, 내용을 보면 삼성 매장으로 보이는 테이블 위에 갤럭시S21 FE 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즉 삼성도 갤럭시S21 FE 공개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다는 또 다른 증거다.
현재 구글 플레이콘솔을 통해 유출된 내용에 따르면 갤럭시S21 FE는 120Hz를 지원하는 6.4인치 화면, 1200만화소 셀피카메라, 트리플 (3) 메인카메라(3200만화소 메인 + 1200만화소 초광각 + 800만화소 망원), 퀄컴 스냅드래곤888 프로세서, 4,370mAh 용량의 배터리, 8GB 램과 128GB 저장공간, 마이크로SD 슬롯 등이 내장될 전망이다.
색상은 흰색, 녹색, 회색, 보라색 및 파란색 색상으로 제공돼 다양한 컬러로 사용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갤럭시S21 FE의 최대 관심사는 가격인데, 전작인 S20 FE 가격인 699달러(약 81만4천원) 보다 같거나 저렴하게 출시될 것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특히 699달러는 애플 아이폰12 미니의 가격이기도 하기 때문에 최신 스펙을 담은 S21 FE가 699달러 가격선을 지킨다면 S20 FE에 이어 또 하나의 흥행신화를 달성할 수도 있어보인다.
참고로 S20 FE는 국내 시장에서는 별다른 반향을 보이지 못했지만, 해외에선 출시 첫 달인 10월에만 전세계적으로 200만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알려져 글로벌 효자상품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다만 9월 8일 S21 FE가 공개된다고 해도 정확히 언제 출시될지는 미지수다.
예전에 알려진바에 따르면 갤럭시S21 FE는 8월 11일 발표 후 9월이나 10월 중 출시될 전망이었지만, 지금은 발표 일정이 9월 8일로 늦춰졌기 때문에 출시일정 또한 같이 늦춰지게 될 가능성도 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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