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원정도박을 벌여 질타를 받았던 가수 신정환(사진)이 자숙 중 카지노 게임의 광고 모델로 근황을 전했다.
신정환은 지난 9월 모바일 카지노 게임사 다미게임즈의 홍보 모델로 발탁된 뒤 약 두달 만에 이 회사의 영상에서 모습을 보였다.
9일 공개된 이 홍보영상에서 신정환은 카지노 딜러 역할을 맡아 VIP들을 상대로 카드를 배분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한편 그는 지난 2010년 8월28∼9월5일 필리핀 세부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2억1050만원의 판돈으로 상습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돼 이듬해 9월 징역 8개월의 실형이 확정됐다. 그 전에도 동종 전과로 2회나 벌금형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실형을 살고 나와 자숙기간을 가지고 나서 2017년 Mnet ‘프로젝트S: 악마의 재능기부’, 2018년 JTBC ‘아는 형님’ 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보였지만 시청자들의 싸늘한 반응을 피할 수 없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신정환장’을 개설했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다미게임즈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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