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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배우 곽진영과 한정수가 묘한 기류를 형성하며 설렘을 안겼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전남 함평을 찾은 청춘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깜짝 소개팅을 하게 된 곽진영과 한정수는 서로 악수를 나누며 인사를 건넸다. 특히 곽진영은 "실제로 보니까 얼굴이 작으시다", "너무 잘생겼다"며 덕담을 건넸다. 한정수 또한 "오늘 너무 아름다우시다. 진영씨 덕분에 오게 됐다"고 화답했다.

이야기 꽃을 피우던 중 한정수는 "요즘 사람들을 잘 못 만나니까 말할 사람도 별로 없고. 그래서 아까 아침에 성국이 형한테 전화왔을 때 반가웠다. 몇 달 동안 사람을 못 만나니까 그리웠다"고 소개팅 제안을 한 배우 최성국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정수의 말에 곽진영도 "잘 오셨다. 저도 이렇게 누구를 만나는 일대일 자리가 없었다. 2-30대 때는 밥 먹고 술먹고 이런 기회가 많았는데, 저희 나이 되면 그럴 기회가 별로 없지 않나"라고 반가운 기색을 드러냈다.


두 사람을 지켜보던 중 최성국이 방을 나와 두 사람에게 다가갔고, 그는 "20분이 흘렀다"고 얘기해줬다. 그러자 한정수는 "5분, 10분 더 얘기하고 싶다"고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곽진영 또한 "갑자기 연출한 것이지만 이 자리 자체가 저한테는 새롭고 신기하다. 괜히 긴장되더라. 화장도 고치게 되고"라고 수줍게 고백했다.

이어 곽진영은 자신의 솔직한 모습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제가 사실 약간 사차원적인 것도 있다. 직설적이고, 거짓말하는 것 싫어하고, 솔직담백하다. 어떻게 보면 순수하단 말을 듣는다"며 "옛날 얘기지만 '너는 연예인 같지 않다'. '너는 착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연예인이란 직업이 겉으로는 화려해보이지 않나. 한정수라는 사람은 강해보이지만, 진짜 모습은 옆에 있는 사람만 알고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저희는 보이는대로 판단되니까, 그 사람을 알아가는게 중요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정수는 곽진영의 말을 깊이 공감하며 "그게 되게 매력적이다. 어떻게 보면 순수하신 거니까. 저는 반대로 머리 많이 쓰는 사람을 싫어한다. 단순한 사람들이 거짓말을 잘 못하는 이유가 까먹어서다. 그래서 나중에 모르고 거짓말하다 걸리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이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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