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글중심] 군대 못 가는 추 장관 아들이 '특혜 입대' 했다는 것인가?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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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부 장관(왼쪽)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 [뉴스1]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모(27)씨 군 복무 특혜 의혹과 관련해 과거 추 장관이 부대에 직접 전화해 아들의 휴가 연장을 요청했다는 녹취록도 나오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은 “안 가도 되는 군대에 갔다”며 해당 사안이 오히려 칭찬을 받아야 하는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설 의원의 발언과 관련해 애초에 서씨 신체에 문제가 있었는데도 군대에 갔다면 그것이 어떻게 가능했냐는 의문이 제기됩니다. “국가의 부름을 받으면 입대해야 하는 것이 대한민국 국민의 의무이다. 마찬가지로 결격사유가 있으면 입영 의사가 있더라도 입대할 수 없는 것이 원칙이다. 추미애 아들이 무슨 권한으로 결격사유가 있음에도 입대가 가능했는가. 권력의 힘으로 입대도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발상은 어디서 온 것인가. 자원입대를 하더라도 대한민국은 심신이 건강해야 가능하다. 무단 병가를 내고 귀대도 하지 않는 자가 대한민국의 국방을 맡을 자격이 있는가.” “신체검사 받은 등급대로 가는 건데 4~5급이면 가고 싶어도 못 간다. 1~3등급을 받아 가지 않아도 되는 건데 엄마 빽으로 갔다는 말이잖아.” “그 정도로 몸 안 좋으면 공익이나 면제로 빠지지 군대를 왜 가나. 이건 일반인은 상상도 못 할 일이네.” “그따위로 군 생활하려면 안 가는 게 훨 낫다. 암요. 네가 가서 병사들의 사기가 떨어지게 했음.”

지지부진한 검찰 조사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이런 것들이 그들이 말하는 적폐 아닌가요? 또 별거 없이 그냥 묻힐 거라 봅니다.” “이런 분위기에 어떤 검사가 수사를 맡으려고 할까. 결과 나올 때쯤 보내버리면 끝인데.” “명백한 엄마 찬스를 사용해서 군 복무를 대충 한 것 같습니다. 동부지검에서 수사하고 있다고 수사결과를 보자고 하는데 추미애 검찰이 수사인들 제대로 하겠습니까? 이번 것은 특검으로 가야 합니다.” “이것 때문에 검찰 물갈이한 거구나.” “대상이 누구이건 어느 정당이건 공정하게 수사해주세요. 자신의 지휘나 권력을 이용한다면 대가를 치러야죠.”

화난 네티즌이 많습니다. “전무후무한 기록이다. 이래서 군대 가고 싶겠니?” “성실하게 군 복무하면 안 되나요. 왜 병가를 군대에서 쓰나요? 군 병원 가면 되지. 군 생활하기 힘들면 군 병원 입원하시면 되죠. 아님 의가사 제대하거나. 군대를 수련회처럼 생각하니 또한 군 관계자도 봐주기 그런 거 있을 것 같아요. 병사 혼자 병가 갈 순 없죠. 성실하게 살아보아요.” “내 동생이 두 달 전에 제대하고 나니 이런 기사가 너무 화가 난다. 희귀질병 가지고 있던 동생도 군대 잘 다녀왔다. 당신 아들만 아팠나? 내 동생도 아팠지만, 현역으로 잘 다녀왔는데 왜 본인 아들이 큰 병 걸린 거처럼 저러는지.” “안 가도 되는데 간 것과 탈영 의혹은 완전히 다른 얘기 아닌가?” e글중심이 네티즌의 다양한 생각을 모았습니다.

* e글중심(衆心)은 '인터넷 대중의 마음을 읽는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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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의 e글중심 ▷방역용 위치정보 수집 "개인정보 침해" vs "공공안전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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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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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하게 수사해주세요. 자신의 지휘나 권력을 이용한다면 대가를 치뤄야죠."

ID '말랑말랑홍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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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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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해야하는 것이 대한민국 국민의 의무이다. 마찬가지로 결격사유가 있으면 입영의사가 있더라도 입대할 수 없는 것이 원칙이다. 추미애 아들이 무슨 권한으로 결격사유가 있음에도 입대가 가능했는가. 권력의 힘으로 입대도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발상은 어디서 온 것인가. 자원입대를 하더라도 대한민국은 심신이 건강해야 가능하다."

ID 'bl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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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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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가도 나가고 가정사에 쓰고 그러는데, 추미애 아들이 아무 근거자료도 없이 저렇게 오랫동안 휴가 나간거 보면 진짜 열 받지."

ID '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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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서 자기 마음대로 하면 되는 거예요?"

ID 'Tooler1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