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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졌지만 잘 싸웠다” 세광고 청룡기 첫 결승진출 좌절 - 동양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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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고와 준결승서 4-5 석패
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75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세광고와 장충고의 준결승전. 세광고의 공격 장면.
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75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세광고와 장충고의 준결승전. 세광고의 공격 장면.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잘 싸웠지만 아쉬움이 큰 경기였다. 청룡기 고교야구대회 첫 결승진출에 나섰던 충북의 ‘야구명가’ 청주 세광고가 전국대회 우승 기회를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세광고는 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75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장충고에 4-5로 석패,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세광고는 이날 경기에서 1회초 4실점, 2회초 1실점하며 초반부터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다.

곧바로 반격에 나선 세광고는 2회말 1점, 3회말 1점을 만회하며 추격의 기회를 만들었지만, 이후 8회말까지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세광고는 마지막 9회말 2아웃 만루상황에서 장충고 투수의 폭투로 순식간에 2점을 따내면서 1점차 역전의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막판 뒷심을 이어가지 못하고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세광고는 7일 서울 신일고와 8강전에서 7회 콜드게임 승으로 기분 좋게 4강에 올라 대망의 결승 진출을 노렸으나, 초반 실점과 결정적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아쉽게 분루를 삼켜야 했다.

그러나 세광고는 4년 연속 주말리그 우승을 이어가고 있고, 이번 청룡기에서도 준결승 진출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얻으면서 ‘야구 명가’, ‘전국구 강팀’의 이미지를 이어간 것은 큰 수확으로 꼽힌다.

세광고는 오는 18~31일 열리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다시 한 번 우승 도전에 나선다. 대회 첫 경기는 21일 열린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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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09, 2020 at 05:5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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