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6.15 07:17
[OSEN=이승우 기자] 백승호가 하노버와 경기에 교체 출전해 다름슈타트의 극적인 역전승을 도왔다.
다름슈타트는 14일(한국시간) 밤 독일 다름슈타트의 메르크 슈타디온 암 뵐렌팔터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분데스리가2 31라운드 하노버와 경기에서 3-2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다름슈타트는 승점 45로 리그 5위에 오르며 승강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백승호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2-2로 팽팽하게 맞서던 후반 23분 교체 투입됐다. 후반 45분 백승호는 코너킥 키커로 나서 극적인 결승골을 도왔다. 백승호의 정확한 킥은 패트릭 페이페르의 머리로 향했고, 결승골로 이어지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다름슈타트는 전반 24분 세르다르 두르순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전반전을 잘 막은 다름슈타트는 1-0으로 후반을 맞았지만 후반 2분 만에 상대 에드가 프립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어 후반 13분 다름슈타트는 하노버 마빈 둑쉬에 역전을 허용했다. 패배 위기에 몰렸지만 후반 17분 파비안 슈넬하르트의 동점골이 나왔다. 이어 교체 투입된 백승호의 도움에 이은 결승골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다름슈타트는 이날 승리로 승격 희망을 이어갔다. 11승 13무 7패, 승점 46을 기록 중인 다름슈타트는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주어지는 3위 슈투트가르트(승점 52)와 격차를 6점으로 유지 중이다. 남은 일정에서 뒷심을 발휘해 추격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raul1649@osen.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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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5, 2020 at 05:17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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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하노버전 결승골 어시스트...다름슈타트, 3-2 극적 역전승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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