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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방권 획득" 로이킴, '칼각' 잡힌 거수경례→'귀신 잡는 해병대' 입대..인생 2막 시작 [종합] - 조선일보

nawasana.blogspot.com
입력 2020.06.15 18:37

[OSEN=이승훈 기자] 가수 로이킴이 군백기에 돌입했다. 팬들의 아쉬움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약 2년 뒤 더욱더 늠름하게 돌아올 로이킴의 귀환을 벌써부터 목놓아 기다리고 있다. 

로이킴은 15일 오후 경북 포항시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했다. 로이킴은 이곳에서 약 7주간 신병교육을 받은 뒤 해병대에 배치받아 군 복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해병대 측은 부대 안에서 별다른 입영행사를 진행하지 않았지만, 현장에는 수백명의 팬들이 운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킴의 글로벌한 인기를 체험할 수 있는 현장이었다고. 

로이킴은 이날 입대에 앞서 개인 SNS에 짧게 자른 머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비록 해가 뜨지 않은 이른 아침이었던 터라 로이킴의 얼굴이 뚜렷하게 보이진 않지만, 벌써부터 군기가 바짝 든 거수경례로 대중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팬들 역시 "이 자리에서 그대로 기다릴게요", "잘 갔다와", "더 멋진 사람돼서 만나", "건강하게 다녀오세요" 등의 댓글로 로이킴의 입대를 배웅하고 있다. 

로이킴의 입대는 지난달 결정됐다. 지난 3월 해병대에 지원한 이후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기 때문. 사실 로이킴은 1993년생으로 내년까지 입대를 연기할 수 있었지만, 해병대에 자원 입대하면서 국방의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하는 '개념 연예인'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뿐만 아니라 로이킴은 입대 소식을 알린 뒤 지난달 27일 신곡 '살아가는 거야'를 깜짝 발표해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기기도 했다. 지난 2018년 9월 '우리 그만하자'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신곡인 셈이다. '살아가는 거야'로 대중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건넨 로이킴은 명실상부한 '싱어송라이터'의 입지를 단단히 굳히면서 '로이킴표 감성'을 마음껏 과시했다. 

특히 로이킴은 자신을 둘러싼 억울함을 완전히 해소하고 입대해 팬들에게 후련함을 선사하기도 했다. 로이킴은 지난해 4월, '정준영 단체방'이라고 불렸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음란물 사진을 유포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로이킴에게는 최종적으로 기소유예 처분이 내려졌다. 해당 단톡방에서 음란물을 공유한 것이 아닌, 단지 합성된 사진을 향해 '이거 그 분 아니야?'라고 말했다고 밝혀졌기 때문. 

이와 관련해 로이킴은 지난 2월 개인 팬카페에 "의도와 내용과는 관계없이 그러한 사진을 공유한 행동 자체가 잘못임을 이번 일로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무지하고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큰 상처를 남기게 돼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지난 2013년 싱글 '봄봄봄'으로 데뷔한 로이킴은 'Love Love Love', 'Home', '북두칠성', '그때 헤어지면 돼', '우리 그만하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해왔다. 또한 로이킴은 감미로운 음색과 깊은 감성은 물론 뛰어난 작사, 작곡 실력까지 겸비해 가요계 대표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했다.

/seunghun@osen.co.kr

[사진] 로이킴 SNS, OSEN DB, 스톤뮤직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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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5, 2020 at 04:37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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