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황기순(57·사진)이 과거 필리핀 원정 도박 논란을 언급했다.
23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의 수요일 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는 황기순이 출연했다.
이날 황기순은 “해마다 겨울이 되면 어머니가 생각난다. 어머니는 홀로 6남매를 키우셨다”며 “어머니는 막내아들인 나를 늘 자랑하고 다녔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런 아들이 부끄럽게도 필리핀에 가게 되면서 가족들이 죄인이 돼버렸다”며 과거 필리핀 원정 도박 사건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어머니는 문밖 출입을 하시지도 않고 오로지 저의 재기를 위해 밤낮으로 기도만 했다”며 “귀한 분들의 도움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그는 “이후 아들이 태어나며 멋진 아버지가 되고 싶었다”며 “봉사활동도 꾸준히 하고 2014년에는 대통령 표창도 받았다”고 밝혀 주위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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