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현장] '인생은 아름다워' 옹성우 "박세완과 3개월간 춤 연습…합 잘 맞아"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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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세완이 11일 오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진행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인생을 관통하는 세대공감 대중음악으로 구성된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마지막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 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 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20.11.1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옹성우와 박세완이 노래와 춤 호흡에 대해 말했다.

1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인생은 아름다우'(감독 최국희) 제작보고회가 열려 류승룡, 염정아, 박세완, 옹성우, 최국희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옹성우는 뮤지컬 영화를 소화한 것과 관련해 "저는 마냥 즐거웠던 것 같다"며 "노래가 신나고 통통 튀고 사랑스러운 노래라 어려워도 즐겁게 할 수 있었고, 3개월 정도 세완씨와 연습을 했는데 너무 춤을 잘 추시고 합이 잘 맞더라. 굉장히 완벽했다"고 회상했다.

옹성우와 함께 호흡을 맞춘 박세완은 "저도 상체와 하체가 따로 움직였는데 성우씨가 진짜 너무 빨리 배우시고 체력도 좋더라"며 "선생님이 제게 계속 100%를 보여달라 했는데 저는 100% 였기도 했다. 제가 뒤에서 잘 따라갔다"고 웃었다.

한편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마지막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 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류승룡은 겉으로는 투덜대지만 속마음은 따뜻한 남편 진봉을 맡았고, 염정아가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아내 세연으로 분한다. 박세완은 두근거리는 첫사랑을 시작한 어린 세연을, 옹성우는 누구나 꿈꾸는 첫사랑 정우를 맡았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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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1, 2020 at 09:4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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