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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넘어갔다" 마무리 없던 키움의 4일, 안도 한숨 내쉰 사령탑 [오!쎈 고척]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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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이종서 기자] "그래도 선수들이 잘 버텨준 것 같습니다."

키움 히어로즈 손혁 감독은 13일 고척 두산전을 앞두고 "오늘은 세이브 상황이 되면 조상우가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키움은 전날(12일) 두산전에서 2-0으로 앞선 9회초 마무리투수 조상우 대신 이영준을 올렸다. 이영준은 아웃카운트 두 개를 잘 잡았지만, 볼넷 두 개를 내줬고, 결국 김상수가 올라와 마지막 타자를 잡았다.

조상우가 나서지 않은 이유에 대해 손혁 감독은 "SK전에서 던지고 나서 발목에 무리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상우는 8일 인천 SK전에 9회 올라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세이브를 챙겼다. 이후 잠실 LG전에서는 세이브 상황이 되지 않아 조상우가 등판하지 않았고, 전날은 두 점 차였던 만큼 조상우의 부재가 수면 위로 올랐다.

손혁 감독은 "조상우는 우리 팀의 마무리 투수인데 등판이 안 된다고 할 수 없었다"라며 "조상우가 없던 3~4일 선수들이 잘 버텨준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조상우가 없는 상황에서 마무리 투수에 대해서는 "일단 이영준과 김상수가 있는데, 김상수가 마무리 경험이 있는 만큼, 나갈 수 있다. 또 오주원이 있으면 오주원도 나갈 수 있다"라며 "상대 타선 따라서 낼 예정이다, 상대전적을 잘 안 보려고 하지만, 아무래도 마무리 상황 자체가 불편한데 약한 타자를 상대로 올라가서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좋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영준이 흔들렸던 부분에 대해 손혁 감독은 "첫 두 타자는 잘 막아줬다. 단순히 밸런스가 흐트러진 것 같다"고 바라봤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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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3, 2020 at 10:1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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