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대구 리포트]17일만에 돌아온 최채흥, 한화에 6이닝 5K 쾌투로 '4승' - 조선일보

nawasana.blogspot.com
입력 2020.06.23 22:04

2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KBO리그 삼성과 한화의 경기가 열렸다. 삼성 선발 최채흥이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 대구=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6.23/
2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KBO리그 삼성과 한화의 경기가 열렸다. 삼성 선발 최채흥이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 대구=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6.23/
[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삼성 라이온즈 최채흥이 깔끔한 피칭으로 복귀를 신고하며 시즌 4승을 달성했다.
최채흥은 23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 전에서 6회까지 5안타 1실점 5삼진으로 쾌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채흥은 시즌 첫 3경기에서 3연승을 거뒀다. 하지만 5월 26일 롯데 자이언츠 전에서 7이닝 무실점에도 노디시전을 기록한 뒤 부진에 빠졌다. 이어진 NC 다이노스전, SK 와이번스 전에서 각각 4이닝 7실점(5자책), 4.2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특히 SK 전에서는 정강이에 타구를 맞아 부상까지 당했다.
허삼영 감독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최채흥에게 한차례 휴식을 줬다. 이날 경기는 최채흥으로선 17일만의 복귀 마운드였다.
허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나올 때마다 완봉하고 퀄리티스타트 할 수 있나. 1년에 선발로 28~30번 나가는데, 꾸준히 건강 유지해주는게 우선"이라며 "평가는 시즌 끝나고 하면 된다. 최채흥이 앞으로 잘 던져줄 거라 믿는다"며 신뢰를 드러냈다.
최채흥은 허 감독의 기대에 완벽하게 보답했다. 최고 144㎞에 달하는 빠른 직구에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적절히 섞어 한화 타자들을 흔들었다. 1회와 3회는 3자 범퇴였다. 2회 2사 1, 3루, 4회 무사 2루의 위기도 후속타를 잘 끊어냈다.
최채흥은 6회초 김태균에게 깜짝 동점포를 허용했다. 하지만 이어진 위기는 무실점으로 잘 막은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6회까지 투구수는 88개였다.
삼성은 6회말 상대 실수와 허 감독의 대타 작전 성공, 잇따른 적시타를 묶어 대거 7점을 뽑았고, 최채흥은 김윤수와 교체됐다. 이날 삼성이 11대4로 승리함에 따라 최채흥은 시즌 4승째를 올렸다.
대구=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Let's block ads! (Why?)




June 23, 2020 at 08:04PM
https://ift.tt/2YqY4Gg

[대구 리포트]17일만에 돌아온 최채흥, 한화에 6이닝 5K 쾌투로 '4승' - 조선일보

https://ift.tt/2YsYwT9


Bagikan Berita Ini

Related Posts :

0 Response to "[대구 리포트]17일만에 돌아온 최채흥, 한화에 6이닝 5K 쾌투로 '4승' - 조선일보"

Post a Comment

Powered by Blogger.